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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신랑 신부 부케 꽃


성공을 부르는 꽃다발의 법칙

시작은 미약하지만 풍성하고 탐스럽게 피어나기를~

 

꽃의 시작은 작은 씨앗입니다. 씨앗이라고는 하지만 현미경으로 봐야 겨우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작디작은 물질이죠. 여기서 꽃과 잎과 열매가 탄생하는 것이 그저 신비할 따름입니다


거의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기적 같은 과정! 더구나 형형색색 꽃으로 등장하는 자태는 아름다움을 넘어 찬란한 절정을 상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뭔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그것도 다발로 전달하는 것이 의미 있는 문화가 되지 않았을까요? 선물할 때도, 축하할 때도, 응원할 때도 꽃다발이 함께 하면 그 의미가 배가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3월에는 입학, 개업, 결혼, 이사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일들이 많이 잡혀 있어서 꽃이 많이 소비되는 달입니다. 작고 미약한 시작이지만, 어쩌면 두렵고 떨리는 변화의 국면이지만, 기어코 좋은 스타트를 끊고 멋지게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꽃다발의 마법을 준비해 보도록 합시다. 주는 사람이 더 힘을 받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하는 꽃다발, 이런 날엔 어떤 꽃다발이 좋을까?


입학식 졸업식 꽃 선물 꽃다발


3월의 시작과 함께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입학식이 열리지요. 한아름 꽃다발을 들고 입학식의 주인공으로 찰칵 찍힌 사진을 하나쯤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입학식 꽃다발은 어떤 게 좋은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다지 큰 고민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꽃 전문가들이 의외로 많아서 얼마든지 좋은 꽃다발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입학식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꽃다발은 프리지아라고 합니다. 프리지아는 “천진난만”, “순진”, “자기사랑”,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으니 입학식을 축복하기에 안성맞춤인 꽃이지요. 졸업과 입학 시즌에 가장 인기있는 꽃다발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프리지아의 노란색 꽃잎이 사계절 중 봄을 떠올리게 하니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꽃다발 선물이 될 것입니다.


결혼식을 막 올린 신혼집에는 어떤 꽃다발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화사함이 오래 유지되는 화려한 꽃들이 좋을 것 같은데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정해진 기간마다 맞춤형 꽃다발을 배달해 주기 때문에 언제나 생생하게 살아있는 신혼을 보내라는 축복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겁니다. 꽃을 즐기는 신혼부부라면 서로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도 있고요. 새집으로 이사한 분들에게도 꽃 정기구독 서비스로 새집이 적응될 때까지 꽃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선물해 보는 것도 유쾌한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꽃다발은 적재적소에 충실한 역할을 해주는 보험처럼, 우리 일상을 한 단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데 큰 몫을 담당해 줄 것입니다. 좋은 날, 좋은 의미를 담아 전해주는 꽃다발! 만약 오늘 꽃다발을 받는다면 오늘이 바로 그 특별한 날이 되겠지요?

 

 

 꽃다발이 하릴없이 버려지지 않도록


프리지아 프레지아 꽃 선물


꽃을 선물할 때 흔히 듣게 되는 핀잔 중 하나가 있어요. “왜 쓸데없는 데 돈을 쓰냐”. 꽃이 금방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의 표현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속으로는 분명 반기고 있을 거예요. 그렇게 믿고 싶네요


요즘에는 꽃다발을 선물할 때조차 쓸모와 무쓸모를 따져가며 돈 꽃다발, 치킨 꽃다발, 딸기 꽃다발 등 다양한 꽃다발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꽃과 쓸모는 같은 선상에 놓이면 안 될 것 같은데도 말이지요. 인류에게 꽃이 없었다면 그 수많은 이야기들은 하나도 매력적이지 않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늙으면 꽃만 보인다”는 한 여배우의 말이 괜한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꽃이 쓸모없다는 생각이 들 때,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곳에 등장하는 꽃 결혼식 꽃다발, 부케 & 부토니에르


신부 부케 부토니에르 결혼식 꽃다발


봄을 맞아 결혼식 소식이 하나둘 전해질 텐데요. 결혼식에서 볼 수 있는 꽃, 부케와 부토니에르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부케(Bouquet)는 프랑스어로 “다발” 또는 “묶음”이라는 뜻입니다


기원전 4세기부터 사용되었는데, 이때는 꽃이 아닌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곡물 다발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중세에 들어 꽃으로 바뀌게 된 것이죠. 들에서 나는 향기가 신부를 질병과 악령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믿음으로 신랑이 들에서 꽃을 꺾어 만든 꽃다발을 신부에게 건넸다고 합니다. 들꽃 꽃다발을 받은 신부가 결혼 승낙의 의미로 그중 한 송이를 빼서 신랑의 가슴에 달아주었고, 이것이 부토니에르(Boutonniere)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런 풍습이 정착되어 현대 결혼식에서 부케와 부토니에르를 같은 종류의 꽃으로 장식하게 된 것입니다.


결혼식 마지막에는 부케와 부토니에르를 던지는 이벤트를 하는데요. 신랑과 신부의 행운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의식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결혼식이 끝나면 신부가 꽃다발에서 꽃을 한 송이씩 뽑아 하객들의 가슴에 꽂아 주는 풍습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케를 받은 신부의 친구가 다음 차례의 신부가 된다는 믿음도 생겨났지요


이 외에도 부케와 부토니에르에 대한 의미는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결혼식에 대한 신성한 의미부여를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부케와 부토니에르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보니 이번에 참여하는 결혼식에서 보게 될 꽃들이 제법 달라 보일 것 같습니다. 행운과 행복과 풍요가 3월의 모든 결혼식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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